부여, 6월까지 '여성체감 교실' 운영
부여, 6월까지 '여성체감 교실' 운영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4.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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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군)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비만 등 신체적 변화가 심한 40~64세 중·장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총20회에 걸쳐 비만개선을 통한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여성체감(체지방감소)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몸짱 아줌마 정다연 댄스로 유명한 피규어 댄스, 필라테스,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등 신체활동 증진교육과 식사일지 작성 등 비만예방 영양교육을 매주 3회씩(월,수,금) 진행한다.

특히, 현대인이 갖고 있는 습관적이고 제한적인 움직임 패턴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소마틱 테라피를 병행해 잘못된 자세를 개선하고, 효율적인 움직임을 습관화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성 평등, 참여, 돌봄, 소통의 가치실현을 위한 여성친화 정책에 발맞춰 보건소에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중장년층 여성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진해 나간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여성체감교실은 규칙적인 운동실천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 사전예방 및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중·장년기 여성들의 건강생활실천능력 향상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부여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