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경기도민 화합의 대축제인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6일 오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가슴이 뛴다! 마음이 뛴다! 양평’ 슬로건 아래 31개시군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으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수석 부회장의 개회선언, 김선교 양평군수의 환영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대회사, 정기열 경기도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양평군 씨름대표 이재안, 육상대표 최혜숙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와 한국중고 육상대회 이병윤 심판이 24개종목의 심판단을 대표해 심판 선서를 진행했다.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첫 번째 성화주자는 양평군 다둥이 가족인 신재섭, 이혜은 부부와 일곱 남매가 맡았고 이어 양평군청 유도팀 한장수 선수, 육상팀 손경미 선수를 거쳐 최종 주자인 장성복 천하장사가 점화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과 양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는 31개시군,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4개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군은 22개 종목에 3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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