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96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함양군, 제96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8.04.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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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가족행사·어린이 잔치 한마당 등

경남 함양군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일 고운체육관에서는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한마음 가족행사가 개최되며,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상림공원 인근에서 함양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최로 함양 어린이날 잔치한마당이 열린다.

먼저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1일 오전 10시 고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마음 가족행사는 영유아 및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여해 개회식과 지역 유아교육발전에 공헌한 보육교직원 대상 표창,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회, 그리고 경품추첨 등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함양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함양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이 상림공원 일원(우천 시 고운체육관)에서 열린다.

함양을 사랑하는 교사모임과 공무원노조, 흥사단, 농민회, 소방서, 아동위원협의회, 국유림관리소, 경찰서, 천령유치원, 꿈나무유치원, 건강가정지원센터, 한전, 자원봉사연합회, 학부모네트워크, 개평한옥마을 등이 참여하고, 함양군청, 함양교육지원청, 전교조 함양지회, 함양군 교총 등에서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외부어린이, 학부모, 관광객 등 4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놀이마당에서는 우드크래프트, 초코파이 부풀리기, 엑스퍼트 플라잉 등 과학놀이와 새총놀이, 바나나따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운영돼 참여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한다.

또 회전다트와 병뚜껑치기, 플라잉 디스크 볼링 등 현대놀이는 물론 사탕 목걸이 만들기, 색팽이 만들기, 쪽염색, 팬플룻 만들기 등 미술놀이까지 체험마당 25종과 놀이마당 25종 등 50종의 즐거움이 가득한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아이들을 찾는다.

이외에도 미아찾기 코너와 응급진료 코너 등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 무료시식행사와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이어져 어린이들이 하루 동안 신나게 뛰어 놀며 더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군은 행사뿐만 아니라 효심이 깊거나 씩씩하고 밝은 어린이상을 구현한 관내 13개 초등학교장이 추천한 13명에 대한 모범어린이 표창을 해당학교별로 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