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018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861억원, 영업이익 2935억원, 순이익 177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018년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4.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1%, 48.2% 감소했다.
글로벌 자동차향 판매 확대와 '에이치코어(H CORE)' 브랜드를 활용한 내진용강재 시장 선점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계절적 영향으로 판매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제철은 하반기부터 특수강 사업 가동률을 본격적으로 올리는 등 고급강 판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순천공장 제3 용융아연도금(CGL) 설비도 자동차 강판을 중심으로 오는 6월까지 조업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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