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치매는 조기에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 조기 발견 후 적절한 치료와 관리는 환자는 물론,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으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치매검진·예방·홍보과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72회 실시해 1,215명의 검진을 완료했으며, 이중 43명의 치매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
시 담당자는 “찾아가는 치매 검사는 치매 위험성이 높은 만 60세 이상 노인과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노인, 부부세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조기에 발견․관리한다면 치매 노인은 물론, 그 가족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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