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개발 '첫 삽'
캠코,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개발 '첫 삽'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4.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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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5층~지상 7층 규모 문화·편의시설 건립
27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300-11번지에서 열린 '공공복합청사 신축 기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27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300-11번지에서 열린 '공공복합청사 신축 기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7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300-11번지 공공복합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복합청사 개발은 노후 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을 철거하고 새로운 주민센터와 구민회관, 문화원 등을 한 건물로 통합한 문화·편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신당동 공공복합청사는 연면적 6680㎡,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며, 캠코는 지난 2016년12월 서울시와 자금조달·개발·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20년7월이다.

캠코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문화·복지서비스를 공공복합청사 한 곳에서 통합지원해 이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도시가 성숙할수록 도심에 위치한 지자체는 낡은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개발해야 하는 고민이 많아진다"며 "캠코는 국·공유지 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자체 복합청사 개발에 적극 동참해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