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4.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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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인피티니워'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인피티니워'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되면서 극장가가 연일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3는 개봉날인 지난 25일 하루에만 97만 6835명의 관객을 불러모았고. 이후 이날 오전 7시 기준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관객수 118만7932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3는 앞서 개봉 전부터 CGV 기준 사전 예매율 98%를 넘기면서 흥행돌풍을 예고해왔다.

특히 현재 CGV용산 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상암, 여의도, 영등포 등 주요 아이맥스 극장가에서 어벤져스3의 아이맥스 티켓이 전타임 매진되면서, 웃돈을 붙여 사고파는 암표 거래가 성행하기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봉 당일에는 실시간 검색어에 ‘캡틴마블’, ‘어벤져스4’ 등이 상위권에 계속 머무르면서 후속편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한편 마블은 이 여세를 몰아 올해 '데드풀2'와 '앤트맨과 와스프'를 내놓을 계획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무장한 엉뚱한 히어로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데드풀2'는 내달 16일 개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앤트맨’의 속편인 ‘앤트맨과 와스프’는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