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진주시 관내 초, 중학교 운동부 육성학교 학교운동부지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동부 청렴 결의식 및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력분석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결의식은 그 동안 학교운동부의 관행적 부패로 인식되고 있는 금품 및 향응수수, 불법 찬조금에 대한 의식전환을 위해 학교운동부지도자 스스로의 의지를 보여준 자리가 됐으며,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은 청렴 결의에서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하여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국민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청렴결의에 이어서 오는 5월 26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진주지역 학생선수들에 대한 전력분석 및 강화훈련계획을 학교별로 발표하고, 출전계획을 수립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2017년 제46회 대회에서 수영 초등 저학년부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7개를 획득하여 경남의 상위입상에 기여하였으며, 2018년 제47회 대회에 배구, 축구, 수영 등 16개 종목에 초, 중학교 116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선수들과 선의의 경쟁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진주지역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은 공부하는 학생운동선수의 육성, 투명한 운동부 운영으로 청렴 금메달에 도전하고자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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