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수 자유한국당 유천호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 당원·언론사대표 고소
강화군수 자유한국당 유천호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 당원·언론사대표 고소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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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강화군수 유천호 예비후보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본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당원인 A씨와 모 인터넷매체 대표 B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죄로 지난 25일 강화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 당내 경선중인 본인을 음해할 목적으로 지난 12일 11시경 강화읍 대로에서 ‘자유한국당 선거승리를 염원하는 당원 A씨’ 명의로 기자회견을 실시, 본인을 성범죄자인양 허위내용을 유포 했다”며 “A씨는 2014년 6.4지방선거에서도 본인을 강화군수 후보로 공천 받지 못하게 중앙당사까지 찾아가 피켓시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모 인터넷매체 대표인 B씨는 현 사회가 ‘미투사건’으로 성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높은 시점에서 지난 13일자 인터넷기사를 통해 A씨의 기자회견문의 내용을 인용, 마치 자신이 성범죄자인 듯 허위사실을 공표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유 후보는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즉시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