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당 김수악 선생 '연혁비 제막식' 28일 열린다
춘당 김수악 선생 '연혁비 제막식' 28일 열린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4.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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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당 김수악선생 영면 9주기를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 경남 사천시 곤명면 송림리 481-1(곤명중에서 옥종가는 방향 우측) 김수악 선생 성지에서 연혁비 제막식을 연다.

춘당 김수악선생 기념사업회 주최, 춘당 김수악 전토예술보존회 주관, 춘당 김수악선생기념관 건립위원회 후원,춘당 김수악 검무보존회, 춘당 김수악 논개 살풀이 기념 사업회는 이번 제막식이 춘당 김수악 선생의 뜻을 길이고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춘당 김수악 선생은 지난 1926년 진주에서 태어나 8살에 양금및 정악을 연수받고 9살에 권번에 입적하여 정식으로 예술 교육을 받았다.

한평생을 우리나라 전통예술에 몸 받쳐 1967년 진주검무 중요무형문화재 12호로 지정될 당시부터 예능 보유자로 이전됐고 교방굿거리 예능보유자, 한국국악협회 진주시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마지막 권번 출신의 마지막 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진주교방예술의 진수를 한 몸에 담고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