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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D-1 임종석 "'비핵화·항구적 평화' 핵심의제 집중"
[남북정상회담] D-1 임종석 "'비핵화·항구적 평화' 핵심의제 집중"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4.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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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풀어내기 어려운 의제"
"명문화할 수 있다면 매우 성공적인것"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회담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회담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비서실장인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26일 "이번 정상회담은 무엇보다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란 핵심의제에 집중된 회담"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얼마나 풀어내기 어려운 의제인지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북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고도로 발전한 이 시점에 비핵화를 합의한다는 것은 1990년대 초, 2000년대 초에 이뤄진 비핵화 합의와는 근본적으로 그 성격이 다르다"면서 "이 점이 이번 회담을 어렵게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특사단 평양 방문에서 확인한 비핵화의지를 양 정상이 직접 어느 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을지, 또 이를 어떤 표현으로 명문화할 수 있을지가 어려운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비핵화에 대한 명시적 합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까지 정상사이에서 공감을 이룰 수 있을지 참모들이 결정할 수는 없다"면서 "결국 가장 핵심은 정상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겨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비핵화와 관련해 더 고도의 합의가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뚜렷한 비핵화 의지를 명문화할 수 있다면, 이것이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의미함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이번 회담은 매우 성공적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비핵화와 관련한 합의를 더 고도화 하기 위해 회담을 하루 더 연장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써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비핵화와 관련해 어느 수준에서 합의할지 참 어렵고 남북간 회담에서 전부 완료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조만간 열릴 북미정상회담을 의식한 발언인 것으로 해석된다.

임 위원장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동행하는 북측 수행원에 군·외교라인이 대거 포함된 것과 관련해서는 "저희로서는 예상하지 못해던 부분"이라며 "북측도 이번 회담을 남북정상회담만으로 떼어서 보지 않고, 이어질 북미정상회담과 이후 다양하게 진행될 국제사회 협력까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 긴장완화에 대한 내용이 중요하게 다뤼지는 만큼 수행원에 군 핵심 책임자가 포함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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