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 무료 실시
목포시,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 무료 실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4.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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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질환‧만성콩팥병 등 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무료 합병증검사를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은 사망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으로 우리나라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다.

시는 지난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 223명에게 안질환 합병증 검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만성콩팥병 검사를 추가로 지원한다.

대상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등록자로 검사항목은 안저‧안압 및 신장기능 등이다.

시는 만성질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자에게 매월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