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820억원 '흑자전환'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820억원 '흑자전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4.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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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 보다는 17.7% 감소

대우건설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재무제표(잠정)에 따라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652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매출액 2조6401억원 대비 0.5% 상승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182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211억원 보다 17.7% 줄었지만, 전분기 151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1919억원 보다 41.9% 줄어든 1114억원에 그쳤으나, 직전 분기 1539억원 손실에서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해외사업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양사업을 확대하는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