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O.K.캠프’ 개소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O.K.캠프’ 개소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4.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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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5일 각계각층의 시민 및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 후보 선대위는 이날부터 오거돈 후보의 닉네임인 ‘O.K.’를 활용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시장을 바꾸는 O.K.(오거돈)’ ‘부산경제를 살리는 O.K.(오거돈)’이라는 오거돈 후보의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의미에서 캠프 명칭을 ‘O.K. 캠프’로 명명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후보 ‘원팀’으로 참여해 온 박재호 국회의원과 이호철 전 청와대 수석,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전재수 국회의원 등 공동선대위원장단과 최인호, 김해영 국회의원 등 부산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때 본인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더문부산캠프가 있던 같은 장소에서 개소식을 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영광된 곳인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출신 첫 부산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행복하지 않은 도시는 존재가치가 없다”며 “부산 정치권력의 교체는 곧 부산경제 살리기로 이어져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과 함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 중심의 새로운 리더십이 이끄는 위대한 부산을 새롭게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