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4년만에 새 갈라로 은반 위에
'피겨퀸' 김연아, 4년만에 새 갈라로 은반 위에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4.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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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영원한 '피겨퀸' 김연아가 4년 만에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아이스쇼에 특별출연하는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새 프로그램은 영화 팬텀스레드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중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구성된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는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멀티 아티스트로 불린 조니 그린우드가 작곡한 곡이다. 로맨틱하면서도 슬픈 선율이 인상적이다.

김연아의 현역시절 내내 안무를 맡았던 데이비드 윌슨이 프로그램을 맡았다. 점프 연기 등 구체적인 연기 프로그램은 공개되지 않았다.

윌슨은 "김연아가 고른 음악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면서 "4년 만에 모든 이들이 그리워하던 김연아와 함께 공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연아가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현역선수 은퇴 아이스쇼로 열린 올댓스케이트2014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이후 4년 만이다.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은 내달 20일부터 2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무대를 통해 공개된다.

입장권 예매는 옥션티켓에서 30일 낮 12시부터 할 수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