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남북, 정상회담서 '평화선언' 발표 검토"
日언론 "남북, 정상회담서 '평화선언' 발표 검토"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04.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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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평화선언'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남북 관계소식통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알렸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평화선언에 실효성을 부여하기 위해, 비무장지대의 중무장 금지 및 남북이 이 지역에 설치한 약 380곳의 경비초소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체는 한국 측은 남북 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로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제시하고 있고, 북한도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평화선언은 남북이 평화협정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할 목적으로 발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