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봉황로 문화의 거리 이색 로고젝터 '눈길'
경주 봉황로 문화의 거리 이색 로고젝터 '눈길'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4.25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 설치된 로고젝터. (사진=경주시)
경주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 설치된 로고젝터.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 특색있는 이미지와 감성문구를 나타내는 로고젝터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빛을 투사하여 바닥, 벽면 등에 이미지와 문구를 비추는 LED 조명장치로 유지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밝은 색감의 조명으로 야간 시인성이 높아 범죄예방과 경관디자인 분야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시는 최근 황리단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도심상권으로 유도하는 한편 경관디자인을 통한 도심활성화를 위해 봉황로 문화의 거리 특색을 살린 로고젝터 7개소를 설치했다.

문화와 젊음의 거리에 부합하는 감성적인 캘리그라피와 봉황로 문화의 거리를 나타내는 로고 이미지가 곳곳에 설치되어 거리에 따듯한 스토리와 문화를 덧입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로고젝터는 다양한 이미지 글래스 교체가 용이해, 향후 각종 행사와 축제, 시책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