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의정부시, 공무원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4.25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의정부시보건소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의정부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해 762명을 양성했다.

올해부터는 신규 공무원 필수 의무 교육과정을 편성했고, 상‧하반기 공무원 추가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공무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경찰, 소방, 교육, 교정 공무원은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교기관 및 시민단체, 통반장, 시민 등 연말까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시 자살사망율은 인구 10만명 당 28.8명(2016년 현재)으로 전국 25.6명, 경기도 23명 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2016년 자살사망자는 평균 3일에 1명꼴로 총 124명이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의정부시의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의정부시에 적합한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