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친환경명품쌀 생산단지 육성 5억여원 투입
부여군, 친환경명품쌀 생산단지 육성 5억여원 투입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4.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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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육성사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육성사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소비패턴의 변화로 안전 농산물의 선호도 증가와 친환경 무상급식 쌀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자 생산기반 확충 및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10개소, 176ha 집중육성을 위해 5억여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올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10개소 대표자를 초청해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육성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친환경 우렁이 농법 벼 재배기술, 친환경인증절차 및 방법, 부여통합RPC의 친환경 무농약 쌀 매입관련 설명 등 친환경 쌀산업 전반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은 군에서 총괄 계획을 수립하고,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 벼 재배 기술교육 및 현지지도,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단지별 입지조건 적격여부 검토 및 인증안내, 부여통합RPC의 사업참여단지 수확기 매입물량 및 매입가격 결정 등을 담당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은 관내 학교급식용으로 140톤과 수도권 학교급식용으로 대도시 20여개 초등학교에 약400톤은 물론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매장에 친환경 무농약 쌀로 출하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하여 타 쌀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부여쌀이 명품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