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차량돌진' 韓중상자 2명 늘어… 사상자 총 5명
'토론토 차량돌진' 韓중상자 2명 늘어… 사상자 총 5명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4.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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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차량 인도 돌진 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내 영 스트리트가 통제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경찰이 증거물을 찾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전날 차량 인도 돌진 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내 영 스트리트가 통제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경찰이 증거물을 찾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캐나다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과 관련,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주토론토총영사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 당국으로부터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 발생한 사실을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한국 국적자)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은 관할 경찰서장과 면담을 갖고, 사상자 신원 확인 및 우리국민 지원 전담 경찰관 지정을 요청했다.

또 병원 내 헬프데스크 설치, 피해자 영사면회 등을 실시하고, 향후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캐나다 현지 공관과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17명의 경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토론토 북부의 핀치 대로에서는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께 흰색 밴 차량(승합차)이 인도를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