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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전국서 펄럭이는 한반도기… "성큼 다가온 통일"
[남북정상회담] 전국서 펄럭이는 한반도기… "성큼 다가온 통일"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8.04.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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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성공 개최 기원… 시민·사회단체도 참여
경남도교육청 청사에 한반도기가 게양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남도교육청 청사에 한반도기가 게양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는 한반도기가 펄럭이고 있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 내 18개 시·군 교육청 국기 게양대에는 지난 23일부터 태극기와 나란히 한반도기가 내걸렸다.

한반도기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게양됐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국 교육청 가운데 한반도기를 게양한 곳은 경남이 처음이다.

광주시는 지난 22일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청사 행정동 벽면에 한반도기가 그려진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정상회담 성공개최에 대한 마음을 모아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있다.

서해5도 어민들은 한반도기를 어선에 달고 조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기존 한반도기에 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 서해5도를 추가한 새로운 깃발을 배 뒤편 깃대에 내걸었다.

이곳은 대북 접경지역으로 연평도 포격 등 남북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조업 중단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터라, 어민들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도 간절하다고 입을 모은다.

대전에서는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광고를 부착한 시내버스가 곳곳을 달린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615번 버스에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광고를 싣는다.

이 광고에는 한반도기 그림과 함께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남북이 손잡고 통일로! 평화번영으로 가자!'는 문구가 쓰여 있다.

통일대교에서 자유로·문산 방향 판문점 가는 길 3㎞ 구간 양쪽에서도 한반도기를 볼 수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강원본부는 25일 이 구간에 한반도기를 설치하고 도내 곳곳에 통일 염원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부산은 서면 쥬디스태화 인근에 '단일기 거리'가 조성돼 최근 한반도기 400개가 걸렸다. 이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가 주최했다.

한반도기에는 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또는 단체의 이름과,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문구가 적혔다.

이원규 부산본부 사무처장은 "시민들이 한반도기를 보고 성큼 다가온 통일에 대한 기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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