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조작'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네이버가 댓글 1인당 작성 가능 댓글 수에 제한을 가한다.
네이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뉴스 댓글 정책 개편안을 25일 발표한다.
개편안은 자동 댓글 작성 프로그램인 이른바 '매크로' 사용을 막고자 연속 댓글 작성시간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기사 한 개에 작성 가능한 댓글 수를 제한하는 등의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장치권 등에서 요구해온 댓글의 '최신순 정렬'에 대해 기본 표출 설정(디폴트)을 최신순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말 발족한 '댓글 정책 이용자 패널'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이 같은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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