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사 개청 1주년 기념식 가져
종합청사 개청 1주년 기념식 가져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0.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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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관악산 주차광장서…문화공연 등 펼쳐
관악산을 축소해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수려한 자태를 뽐내며 관악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관악구 종합청사’가 돌맞이를 한다.

건립당시부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관악의 미래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열린 구정, 행정의 투명성을 상징하는 유리로 된 건물로 세간의 이목을 끌더니 이제는 관악구의 고품격 행정서비스와 접목되어 관악주민의 자존심의 상징으로 자리를 굳건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구청, 구의회, 보건소건물이 공간적 통일감을 형성하고 구청사 1층 널찍한 종합민원실에서 모든 민원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보건소는 준공을 늦추면서까지 민간병원에 뒤지지 않은 인테리어와 시설을 보강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한 결과 이용주민이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청사광장은 분수대를 갖춘 녹지광장과 곳곳에 쉼터가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의 휴식처가 될 뿐 아니라 만남의 광장으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빗물과 지하유출수를 활용하여 수도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지어진 친환경 건물로 인정받아 지난 9월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악구는 종합청사 개청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관악산 주차광장에서 HCN 관악방송과 함께 ‘하이로드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자 열리는 이번 문화공연에는 국내 인기가수를 초대, 단풍과 함께 저물어가는 관악산의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문화공연에 앞서 제1부 행사로 ‘종합청사 1주년 기념식’과 함께 ‘가정의탁 아동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