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씽큐', 아시아 프리미엄 고객 사로잡다
LG전자 인공지능 '씽큐', 아시아 프리미엄 고객 사로잡다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4.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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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LG사이언스파크 공식 오픈 이후 처음으로 해외 거래선 초청해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개최했다.

24일 LG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아시아 지역의 거래선, 외신기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이노베이션 갤러리에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를 소개하는 전시 존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당신을 생각하는 인공지능 홈으로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내걸고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비롯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가전을 선보였다.

LG전자는 LG 씽큐 전시 존에 거실, 세탁실, 주방, 침실 등 실생활 공간을 연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이용한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올레드 TV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LG V30S ThinQ’와 ‘씽큐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세탁실에선 트윈워시를 비롯해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들이 서로 연동하면서 효과적으로 의류를 관리한다. 주방에선 냉장고가 내부에 있는 재료를 파악해 요리를 추천하고, 오븐은 요리에 적합한 조리 기능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침실에선 네이버 클로바가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를 통해 공기청정기나 조명을 음성으로 쉽게 제어한다.

또한, LG전자는 로봇 브랜드 ‘LG 클로이’를 소개하는 전시 존에서 서빙로봇, 포터로봇, 쇼핑카트로봇 등 다양한 상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트윈워시, 건조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올레드 TV 등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들도 함께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