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토사연구회, ‘골벌 20집’ 출판기념회 개최
영천향토사연구회, ‘골벌 20집’ 출판기념회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4.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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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향토사연구회)
(사진=영천향토사연구회)

경북 영천향토사연구회가 지난 20일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에서 ‘골벌(骨伐) 20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중호 영천시 행정자치국장,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정기준 산림조합장, 김명환 임고서원 원장 등 기관단체장, 지역 유림, 향토사학자, 문화예술예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골벌 20집’은 영천읍성을 주요한 주제로 편찬됐다. 특히 활동사진으로 1986년부터 펼쳐왔던 영천향토사연구회 활동 중 영천읍성비 설치와 태실 발견 답사 등 20집 원고와 연계된 사진을 게재해 영천읍성에 관한 연구와 활동이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되고 있었음을 시사해 주목을 받았다.

이원조 회장은 지난 1986년부터 한 세기를 지나온 영천향토사연구회의 역사를 소회하며 “올해를 범시민 향토문화유산 사랑운동 증진의 해라고 생각하며 또 한 차례 큰 용트림을 준비하고 있다”며 영천읍성에 관한 연구활동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한편 1986년 7월 발족해 올해로 32년이 된 영천향토사연구회는 김성환 초대회장, 이준철 2대회장을 거쳐 현재 8대 이원조 회장에 이르렀으며 지역 내 각종 문화유산 답사 및 자료조사, ‘내고장 역사학습 경시대회’ 공동주관. 봉수대 표석비 설치, ‘최무선 장국 추모기념사업’ 주관, 항일운동관련 사진전 개최, 골벌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