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차남 김현철, 정계복귀
YS차남 김현철, 정계복귀
  • 전성남기자
  • 승인 2008.10.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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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여연 부소장’ 임명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씨를 비롯한 신임 부소장단 임명안을 의결했다.

김씨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 ‘소통령’으로 불리는 등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지난 98년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뒤 사면복권 됐으나 17·18대 공천 신청조차 거부당하는 등 정치적 굴곡을 겪었다.

이에 따라 이번 부소장 임명이 김씨의 정치 재개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신현태, 황윤원, 서성교, 구혜영씨 등 4명의 신임 이사들의 소개와 함께 상견례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