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판문점서 남북정상회담 리허설… 전 상황 재현
오늘 판문점서 남북정상회담 리허설… 전 상황 재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4.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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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북 합동 리허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24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 리허설을 한다.

이날 리허설에는 준비위 의제분과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 소통분과장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운영지원분과장인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등 준비위 분과장 전원이 참여한다.

남북 정상의 동선을 비롯, 회담 진행 순서부터 회담장 내 가구 배치 등까지 정상회담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와함께 준비위는 자유의집 3층과 메인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일산 킨텍스에 상황실을 열고 본격 상황관리에 돌입한다.

이어 25일에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평화의집을 방문해 남북 합동으로 리허설을 한다.

준비위는 이어 26일에는 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이 모두 참여하는 리허설을 할 방침이다.

공식 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다.

준비위는 이날 국내외 취재진이 상주할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 센터를 연다. 임종석 위원장은 이날 남북정상회담의 최종적인 세부 일정을 브리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