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24일 낮에 대부분 비 그쳐… 바람 불며 다소 '쌀쌀'
[날씨] 4월24일 낮에 대부분 비 그쳐… 바람 불며 다소 '쌀쌀'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4.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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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려 낮 기온이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24일 오후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등에서 30∼80㎜, 제주도의 산지와 남부에는 각각 150㎜, 10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 밖의 전국에는 10∼50㎜의 강수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10도 △경남 12도 △경북 12도 △전남 15도 △전북 13도 △충남 11도 △충북 11도 △강원영서 9도 △강원영동 9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5도 △경남 15도 △경북 15도 △전남 18도 △전북 16도 △충남 14도 △충북 15도 △강원영서 14도 △강원영동 10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날까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3.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효과와 원활한 대기 확산 덕분에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