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장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조용익 예비후보와 한선재 부천시의원이 23일 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연대'로 부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성공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승리를 조용익 후보와 한선재가 이끌겠다"며 "부천시가 안고 있는 한계와 극복해야 할 과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후보가 '조용익'이라고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16년동안 풀뿌리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실천해온 축척과 경험해온 한선재 의원이 치열한 경선을 앞두고 함께 하기로 결정해 줘 감사를 드린다"며 "한 의원의 정책과 공약을 공유, 더 나은 부천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조용익 예비후보는 △스마트시티 완성 △대기업 및 융·복합 R&D 연구 전문단지 조성 △어르신 아동을 위한 지역감당의 제도도입△장애인 인권침해예방센터 운영 △인천~원종~홍대입구 광역지하철 조기착공 및 확대 추진 △종합운동장·소사역 역세권 종합개발 △생태공원 확대 및 실개천 복원사업 확대실시 △세계 최고 웹툰기반 태마파크 도시추진 △구도심 빛의 문화 축제개최 △반려동물 담당과 신설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 한선재 의원은 △시장직속 미세먼지 기구신설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복원 △부천시 교육위원회 설치△친환경에너지 정책 △청년창업문화공간 지원 △어른신 치매예방, 뇌훈련센터 설치 △도시재생주민참여 제도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기반조성 △장애인보행권 확보 △공동주택보조금현실화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