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강소농 위한 브랜드 개발 교육 실시
고흥군, 강소농 위한 브랜드 개발 교육 실시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8.04.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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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개발 교육 모습. (사진=고흥군)
브랜드 개발 교육 모습.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군 강소농(농업 경영체)을 위한 브랜드 개발 교육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5월까지 6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개별 농가의 특성을 살린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 시간으로 ‘브랜드와 마케팅의 이해’, ‘브랜딩 실전 전략’ 등 기본적인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다음 교육부터는 개별 농가 한 명 한 명 면담을 통해 맞춤형 교육이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브랜드 개발을 시작으로 스토리텔링, 명함 제작, 디자인 등 농업인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 개발을 도울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흥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2014년부터 강소농 사업의 일환으로 ‘자율모임체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등 농업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브랜드와 포장재 디자인 개발은 농가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와 디자인을 향후 품평회나 강소농대전 등에 활용해 고흥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