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스타워즈 등 테마공간 눈길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5월은 어린이날은 물론 어버이날, 스승의날까지 겹쳐 유통업계의 성수기로 꼽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27일까지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라는 주제로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협업해 인기 캐릭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토리 부스를 설치한다. 영화 속 장면을 옮긴 듯한 웅장한 배경과 아이언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등 인기 영웅의 실제 크기 조각상을 설치해 이목을 모을 예정이다.
마블 히어로 무비 만화방도 설치된다. 만화책은 물론 각종 히어로 등신대,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빈백 소파까지 설치한다.
스타필드 고양에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테마광장이 꾸며진다. 얼음궁전을 설치하고 주인공 엘사와 안나의 대형 캐릭터 동상도 전시한다. 마치 겨울왕국 애니메이션 속으로 직접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코엑스에서는 40년 동안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 스타워즈 시리즈, 두 번째 스핀오프 작품 '한 솔로(HAN SOLO): 스타워즈 스토리' 체험존이 마련된다.
코엑스몰 메가박스 광장에 '스타워즈 스토리존'과 '스타워즈 레고 체험존'을 설치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인 4·5일에는 스타워즈의 인기 캐릭터 스톰트루퍼 퍼레이드가 쇼핑몰 안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해외 전문 스톰트루퍼 공연단을 직접 초청해 실사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 프라퍼티 관계자는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고객들이 꿈과 희망을 얻어갈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중심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스타필드에서 온 가족이 꿈같은 시간, 꿈같은 기억, 꿈같은 경험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