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산업구조 변화 대응 위해 연구기관과 협력
영천시, 산업구조 변화 대응 위해 연구기관과 협력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4.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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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간담회 개최
영천시와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 함께 진행한 산업구조 변화 대응 간담회. (사진=영천시)
영천시와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 함께 진행한 산업구조 변화 대응 간담회.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19일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에서 변화하는 산업구조 대응 및 R&D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원 주요성과 보고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 중인 현안사업(자율주행 차량 기능안전성 강화사업, 친환경차량 부품 전자파 인증사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 지역 산업계 기술지원과 연구원 자립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수인재 확보와 재정지원, 자체 연구개발이 유리한 대기업과는 달리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효과 극대화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시는 연구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분석과 연구활동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지역 대표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적용 가능한 분야를 확대하고,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시제품 시험평가 인증장비활용, 기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 및 임베디드 특화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연구개발(R&D)에 투자를 늘린 기업이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만큼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여줄 친환경 핵심 부품산업에 대해 기업과 연구원이 협력해 자체 신기술 개발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