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고교생 대상 '찾아가는 체력측정' 진행
성동구, 중·고교생 대상 '찾아가는 체력측정' 진행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4.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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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18세 대상…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 등

서울 성동구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측정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기 체력측정은 만 13세부터 18세까지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및 체성분 검사를 한다. 또한,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눈·손협응력, 순발력 등 7가지의 체력요소를 측정하고 결과등급에 따른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와 기념메달을 수여한다.

지난 3월에는 금호고등학교에서 312명이, 4월에는 광희중학교 학생 872명이 체력측정을 받았다. 오는 5월에 경일고등학교와 덕수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체력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체력측정 결과는 이전 측정기록과 함께 받아 볼 수 있어 성장이 중요한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건강정보가 될 수 있다.

성동평생건강누림센터에서는 ‘국민체력100사업’을 통해 과학적 체력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기 2265명, 성인기 2008명, 노인기 1841명으로 총 6114명이 체력측정을 받았다.

그 밖에 직장, 노인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3층 성동평생건강누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찾아가는 체력측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체력향상과 자발적인 생체활동 동기를 부여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