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곽동현‧이동신 콘서트’ 열어
중랑구, ‘곽동현‧이동신 콘서트’ 열어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4.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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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 시작
JTBC 팬텀싱어의 최상듀오 곽동현‧이동신 듀엣 모습. (사진=중랑구)
JTBC 팬텀싱어의 최상듀오 곽동현‧이동신 듀엣 모습.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JTBC 팬텀싱어의 최상듀오 ‘곽동현‧이동신의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가수 곽동현과 테너 이동신은 JTBC 인기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에서 이탈리아 가요 ‘카루소’를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해 국민로커, 흑소테너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듀엣이다.

이에 구는,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내 동일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1400여 명이 관람할 수 있는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5월에 개최될 중랑구 대표축제인 서울장미축제를 축하하고자 한국에 방문한 불가리아의 재즈듀오 ‘Das Weltschemerz Duett’의 로맨틱한 재즈공연도 함께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메인공연에서는 ‘카루소’, ‘LUNA’, ‘발걸음’등으로 꾸며져 클래식, 뮤지컬, 크로스오버를 아우르는 최고의 공연이 펼쳐져 구민들의 감성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약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구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1700여 명의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지역 내 영안교회에서 인기가수 소향의 공연을 열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문화공연인 ‘금요문화공감’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진구 구청장은 “향기로운 꽃내음이 가득찬 4월,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원하는 구민들을 위해 이번 공연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구민들이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