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부가 제품·기술로 중국 공략 나선다
LG화학, 고부가 제품·기술로 중국 공략 나선다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4.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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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차이나플라스 2018' 참가
삶 풍요롭게 할 미래첨단제품 소개
상담공간 늘려 고객과 접점 강화도
'차이나플라스 2018' LG화학 전시장 조감도.(자료=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18' LG화학 전시장 조감도.(자료=LG화학)

LG화학이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가해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40개국 4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 'Smart Life Solution'을 테마로 기초소재 제품부터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등 미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30대 전문직 남성의 하루 일과 속 실생활 공간들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총 6개의 전시 존을 운영한다.

부스 정중앙에는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Mock Up)을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화학은 이번 박람회에서 실질적인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부스 곳곳에 QR코드를 부착해 제품 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하고 고객 미팅 라운지도 지난해 대비 50% 가량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 및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 13개의 생산 및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