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무역수지 3개월 만에 8천만불 흑자기록
부산항 무역수지 3개월 만에 8천만불 흑자기록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4.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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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2018년 3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발표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7천만 딸라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다,

부산세관이 20일 발표한 '2018년 3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의 수출은 13억7000만 달러, 수입은 12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지난 1월 3000만 달러, 2월 2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31.1%), 자동차부품(7.1%), 철강제품(2.7%) 등은 증가했지만, 기계류와 정밀기기(-3.5%), 경공업품(-10.5%)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미국(27.7%), 중남미(27.3%) 등은 증가한 반면 EU(-14.5%), 동남아(-11.4%), 중국(-2.0%), 일본(-1.8) 등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기계류·정밀기기(25.9%), 전기·전자기기(75.7%) 등은 증가한 반면 철강재(-14.4%), 자동차부품(-20.5%), 곡물(-18.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미국(28.2%), 중남미(23.2%), 일본(10.4%), EU(4.0%) 등은 증가했고, 중국(-17.5%)과 동남아(-1.6%) 등은 감소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