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신성장동력은 '건강지향'… 헬스원 제품 확대
롯데제과 신성장동력은 '건강지향'… 헬스원 제품 확대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4.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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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제공)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건강 지향 제품을'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통합 브랜드 '헬스원'를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먹거리는 건강까지 고려한 기능성 제품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롯데제과가 말하는 건강 지향성 제품은 과자인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중간 단계다.  일반 과자류와 동일한 맛과 제형을 유지하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고 건기식과 달리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헬스원의 새로운 로고도 선보였다. 건강, 활력, 사랑 등의 의미를 담았다. 2002년 론칭한 롯데제과 ‘헬스원’은 그 동안 건기식 시장에서 홍삼, 나토키나제, 글루코사민, 마테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쌓아 왔다.

롯데제과는 ‘건강 지향성’ 식품의 첫 제품으로 파우치 타입 곤약 젤리 3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콜라겐1000’, ‘식이섬유5000’, ‘에너지500x2’이다. 

각 제품의 주요 성분과 함유량을 제품명으로 내세워 제품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콜라겐 1000’은 콜라겐이 1000mg 함유되어 있으며 20kcal로 열량 부담도 줄였다. 맛은 상큼한 사과 맛이며 탱글탱글 씹히는 젤리의 식감이 좋다. ‘식이섬유 5000’은 식이섬유가 5000mg 함유되어 있고 30kcal이며 프룬 맛을 낸다. ‘에너지500x2’는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각각 500mg씩 함유되어 있다.

롯데제과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헬스원’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건강 지향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