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대건건철, 상생경영 위한 공정거래협약 체결
동국제강-대건건철, 상생경영 위한 공정거래협약 체결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4.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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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조건 개선·동반성장 소통창구 확대·컨설팅 지원 등 제도마련
(사진=동국제강)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이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을 강화한다.

동국제강은 “인천제강소에서 9개 협력사와 2018년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하며, 올해 총 25개의 지역별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자율준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으로, 1년 단위로 체결해 이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국제강 동반성장위원장 김기영 이사는 “협력사와 견고한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 협력사인 대건건철 장원석 대표는 “동국제강과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선 상생의 파트너로서 동반지속성장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조건 개선 △동반성장 소통창구 확대 △컨설팅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보건 의무실 운영지원 △협력사 정기안전교육 지원 등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책도 확대했다.

동국제강은 공정거래 협약 체결 이후에도 협력사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제고하고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