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 메디통 환자안전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
현대유비스병원, 메디통 환자안전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8.04.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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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재우 기획팀장, 이성호 병원장(이상 현대유비스병원), 조수민 대표, 장윤민 팀장(이상 메디통)이 계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유비스병원)
(왼쪽부터) 김재우 기획팀장, 이성호 병원장(이상 현대유비스병원), 조수민 대표, 장윤민 팀장(이상 메디통)이 계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유비스병원)

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 16일 병원전용 그룹웨어 전문기업인 ㈜메디통과 환자안전평가관리시스템 개발과 도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계약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오픈되며, 맞춤형 전자결재 시스템도 함께 도입돼 안정적인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의료계는 환자안전에 대한 기준이 한층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병원평가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 그만큼 환자안전시스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의 상황을 반영하고 높아진 환자안전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현대유비스병원은 병원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직원간의 소통과 업무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그륩웨어 도입 결정을 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환자안전에 대한 투자는 미루거나 줄일 수 없는 의료계의 당면과제”라며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환자안전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모바일 환자안전 개념을 도입하는 것인 만큼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철저한 개발과 활발한 사용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약을 체결하는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던 ㈜메디통의 환자안전시스템인 큐피스는 환자안전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환자안전관리 활동의 조사와 통계, 분석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편의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해에 개원최초로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는 등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