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양천, 교육 지원사업 ‘모범구’
서대문·양천, 교육 지원사업 ‘모범구’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0.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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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반 조성 등 노력 인정 받아
서울시 서대문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 분야를 올 1월부터 8월까지 평가한 것으로 1차 서면평가 후 교수·장학사 등 교육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를 거쳤다.

또 교육지원사업의 기반조성.추진실적.모범사례.기관장 관심도·홍보실적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구는 지역내 유치원 및 초·중·고 각급 학교에 올해 총 27억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시설 개선, 학교 교육정보화 사업 등 학교 교육 여건을 한 단계 끌어 올려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34개교에 지원한 정보화 프로그램 보급은 다른 자치구로 전파 가능한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 밖에도 교육지원사업으로 ▲ 토탈 교육컨설팅 ‘신맹모 학부모 교실’ 운영 ▲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손잡고 『시민자치대학』운영 ▲ 여성을 위한『이화-여성아카데미』를 개설해 서대문구 교육서비스의 또 하나의 진면목을 나타냈다.

양천구도 ‘교육지원사업분야’ 모범구로 선정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가 올 해 25개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 5개 분야(교육기반 조성, 교육지원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홍보실적 및 우수사례)를 평가한 결과로, 양천구는 기관장의 교육지원에 대한 관심도, 교육청 및 학부모와의 협력체계 구축, 학교장 간담회 및 학교현장 조사 등을 통한 학교 현장의 요구를 토대로 한 지원과 사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방면의 학습지원 및 학부모를 위한 베스트 특강 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범구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5천만원은 서울시에서 교육청으로 전출 관내 초·중·고 학교로 직접 지원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