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여성새일센터, '기업맞춤 오피스 실무자 양성교육' 운영
장성여성새일센터, '기업맞춤 오피스 실무자 양성교육' 운영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8.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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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엑셀·파워포인트 과목 구성… 총 160시간 걸쳐 진행
오피스 실무자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 (사진=장성여성새일센터)
오피스 실무자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 (사진=장성여성새일센터)

전남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장성군청 전산교육장에서 교육생 20명을 상대로 ‘기업맞춤 오피스 실무자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기업체의 구인 수요에 맞춰 짜여진 직업교육 훈련인 오피스 실무자 교육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새일센터는 교육생들이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고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6월 14일까지 주 5회씩 총 160시간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고 문서 작성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 일정을 잘 따라온다면 일정 능력 이상의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부터 꾸준히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김00(장성읍)씨는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문서 작성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이 대체적으로 잘 짜여져 프로그램을 익히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장성군 새일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을 받은 교육생들의 취업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새일센터는 지난해 총 5개 과정의 훈련과정을 개설해 100명을 상대로 교육을 운영했는데 이중 72명이 구직에 성공해 72%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새일센터는 교육 후에도 교육생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알선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경제적 자립 및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적극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복지서비스전문가양성, 전산회계사무원양성 교육 등 여성들의 채취업에 유리한 직업교육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대상자별 1대 1 맞춤형 취업 지원도 해 갈 계획이다.

직업 교육과 취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