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주민생활 밀접 시설공사 427건 정기 하자검사
남동구, 주민생활 밀접 시설공사 427건 정기 하자검사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4.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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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발견 즉시 시공사에 하자보수 요구·보수조치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공사 427건을 대상으로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자담보 책임기간 중에 있는 공사 331건과 하자담보 책임기간 만료 예정인 최종검사 대상 공사 96건 등 총 427건이 대상이다.

구는 점검 결과 하자발견 즉시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구, 보수조치하고 미이행 시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한다.

또 하자검사 운영을 강화해 정기 하자검사는 물론 시설공사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 시공업체의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지날 경우 시공사에 하자보수 요청을 할 수 없는 점을 감안, 책임기간 만료 전 철저한 하자관리와 신속한 하자보수를 통해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낭비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발견된 건물 누수, 침하된 보도블록 및 아스팔트, 고사 수목 등 총 33건의 하자에 대해 즉각적인 보수를 실시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공사 하자보증기간 만료 이후 사후보수로 인한 재정부담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