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EU 월드시티 프로젝트’ 실무회의
수원시, ‘EU 월드시티 프로젝트’ 실무회의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4.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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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보존·도시재생 사례 공유하고 협력 방안 모색

경기 수원시는 18~19일 행궁동 한옥기술전시관·수원시청에서 스코틀랜드 유로파와 ‘EU 월드시티 프로젝트 실무회의’를 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EU(유럽연합) 지역·도시총국이 주관하는 ‘EU 월드시티 프로젝트’는 EU지역 도시와 비 EU지역 도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경험·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도시협력 프로젝트다.

시의 파트너인 ‘스코틀랜드 유로파’는 스코틀랜드의 민·관·학 기관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다. 스코틀랜드와 유럽의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정책을 분석하며, 전략적 재정 지원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시와 스코틀랜드 유로파는 18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문화유산 보존 사례를 발표하고, 수원화성을 방문해 문화유산 보존 현장을 살펴봤다.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보존 사례를 소개했다.

회의에는 린 로스(Lynne Ross) 스코틀랜드 유로파 프로젝트 책임 매니저, 크리스토퍼 맥그레고어(Christopher McGregor) ‘역사환경 스코틀랜드’ 역사유적보존과장 등 스코틀랜드 유로파 프로젝트 관계자와 수원시 지속가능과·화성사업소 관계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한양도성·남한산성·북한산성 등 국내 성곽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