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지원책 포함
서울 양천구는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주민소통·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50%~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긴급하고 절실한 보수사업에 대해 지원을 신청한 공동주택에 대해 현장실사를 한 후 지난 3월 총 17개 사업분야 지원을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보안등 교체 △지상 주차장 보수 △경로당 보수 △하수시설 보수 △옥상비상구 자동개폐장치 설치 △(무인)택배시설 설치 △경비실 냉방시설(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경비실 에어컨 설치지원 사업 등 주민과 관리주체, 양천구청 상호간의 배려가 담겨있다.
2018년도 최저임금의 인상에 따른 아파트 경비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구는 ‘경비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의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입주민과 함께 추진한다.
상반기내 관내 총 8개 단지 91개소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지원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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