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시각·농아인·부모회 주관 650여명 참여
이날 기념행사에는 읍면 장애인 분회를 비롯해 장애인 가족, 봉사단체 회원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원 부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김덕선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도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초대가수 류성수·여채미 공연, 하동힐링공연단의 댄스공연, 은하수중창단 합창 등 식전 행사에 이어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축하공연 순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기념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타의 모범이 된 화개면 조재녀씨 등 9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되고, 평소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김인수씨 등 6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또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섬진강 사랑의 집 소속 박충식씨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같은 공로로 섬진강 사랑의 집 소속 양정순씨에게 하동군의회 의장 표창이 주어졌다.
아울러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된 금성면 분회장 김창옥씨와 북천면 전성자씨에게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표창,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쓴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조춘희·이희석씨에게 하동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여채미·장봉환·채연 등의 가수 초청공연과 읍면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져 장애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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