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4인 참여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8일 대전시 대덕구 K-water 본사에서 '사회적가치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공공정책, 물·환경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K-water의 전략과 추진계획 등을 검토하는 심의·자문기구며, 관련 학계와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K-water가 지난 3월 '사회적 가치실현 로드맵'으로 설정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 △투명하고 열린 책임경영 등 5개의 전략방향과 15대 전략과제, 60개 세부추진과제의 실행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 참가한 이학수 K-water 사장은 "사회적가치위원회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며 "K-water가 본업인 물관리뿐 아니라, 모든 경영활동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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