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장에 출마한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진주성 전투 7만의총 건립 공약을 내놨다.
18일 갈 예비후보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7만 원혼을 위한 의총을 반드시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700명 원혼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임진동래의총과 금산칠백의총, 만 명의 넋을 기린 남원만인의총도 있다"면서" 우린 400년이 지나도록 진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7만 명 원혼을 제대로 기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진주시장이 되면 7만의총 건립을 반드시 추진해 진주 역사의 가장 아픈 부분을 치유해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갈 예비후보는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어 진주성 내에 있던 관아와 민가 등을 복원해 잊혀져온 진주 역사를 구체적인 교육 장소, 관광 자원으로 되살리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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