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어울림 한마당‧자전거 대회 등
경기 가평군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주간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장애인의 재활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실내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또 자라섬 일원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여 명이 함께 소통하는 '달리GO! 즐기GO! 나누GO!'란 주제로 제2회 자전거 대회를 연다.
장애 참가자들은 2인, 4인 자전거를 타고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진 자라섬 일대를 달리며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장애인의 날 당일에는 교통약자 콜택시가 무료로 운행한다.
이용대상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65세이상 고령자, 임산부 그리고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보호자 1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과 심사를 거쳐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나라에서도 ‘세계 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고, 군에서도 이 날을 전후한 약 일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