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방송 보도… 북중관계 급속도로 '회복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방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은 관계자를 인용해 시 주석이 2012년 11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북한 수도 평양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아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월 말 또는 6월 초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과 중국은 오랜 동맹 관계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한동안 소원해지는 듯했지만 지난달 김 위원장이 방중한 뒤 급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북한 관영 매체는 김 위원장은 방중 동안 시 주석에 평양 답방을 제안했고 시 주석도 이를 수락했다고 알린 바 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