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복지 장인’ 양성한다
대구시, ‘복지 장인’ 양성한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4.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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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인력 양성 위한 전문교육 실시
대구시는 보건복지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보건복지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복지 장인(匠人)’ 양성을 목표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교육센터와 협력해 18일부터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으로 시작한 복지전달체계 개편사업이다.

기존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해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방문상담과 사각지대 발굴 과 사례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시는 ‘동의(洞醫)보감’(읍면동이 의료까지, 찾아가서 보듬는 감동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복지인력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보건복지 인재양성 전문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교육센터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하며 111명의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 중 30명을 선발해 복지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동의보감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지역복지사업, 사례관리, 민관협력에 대한 지역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전문교육을 하며, 중간관리자로서 이미지 메이킹과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기법을 향상시키는 전문과정도 운영한다.

아울러 맞춤형복지팀원 180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케어, 사례관리, 민관협업에 관한 교육과 함께 대구대학교 박태영 교수의 일본의 지역복지사업과의 비교 학습도 이뤄진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감동을 주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